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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청도 밥집 제대로 한 상 나오는 청보리보릿고개

문사랑 2025. 4. 24. 15:09

 

 

청도 밥집 제대로 한 상 나오는 
청보리보릿고개 

 

지난달에 청도 운문사에 다녀오면서 친구에게 추천받은 청도 밥집에 갔다왔어요 

운문사에서 좀 거리가 있긴하지만 청도에 왔으니 들러보자고 했는데 

들리길 참 잘했다 싶었던 청도 밥집이었어요 

 

 

 

 

 

 

 

 

청도 밥집 청보리 보릿고개 보리밥정식이 대표메뉴인데 

보통 비빔밥으로 먹는 나물과 반찬들이 나오는게 대부분인데 

청도 밥집은 삼계탕이 나와서 놀라웠어요 ㅎㅎ 

가격도 인당 12,000원인데 푸짐하게 잘 나와서 가성비도 좋더라고요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면 되구요 

우리는 보리밥정식 2인분 주문했어요 

추가로 고등어구이나 제육볶음 도토리묵이나 전도 주문할수 있는데 

일단 들깨삼계탕이 나온다고 하니 패쓰 ㅎㅎ 

고등어구이는 5,000원에 추가할수 있으니까 다음엔 고등어구이 추가해서 먹어보자고 했어요

 

 

 

 

 

 

 

보리밥은 나물과 같이 비벼먹을수 있게 넓은 그릇에 담겨 나왔고요 

들깨 삼계탕도 제법 큼직한 뚝배기에 담겨서 나왔어요 

기본반찬으로 나오는데도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ㅎㅎ 

 

 

 

 

 

 

 

비지찌개와 된장찌개도 나왔는데 두가지 다 맛있었어요 

보리밥에 나물넣고 비지찌개를 넣어서 먹었더니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ㅎㅎ

 

 

 

 

 

 

 

 

나물은 5가지가 나왔어요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나물반찬이라 남김없이 다 먹고 나왔답니다 

 

 

 

 

 

 

 

도토리묵 무침도 상큼하니 맛있었구요 

잡채는 따뜻해서 먹기 좋았어요 

 

 

 

 

 

 

 

 

테이블이 가득 찰 만큼 차려진 한상 

보는것만으로도 배가 부를것 같은 느낌이죠 ㅎㅎ 

반찬들 하나하나 맛깔나게 만들어서 손이 안가는게 없을정도였어요 

 

 

 

 

 

 

 

윤기가 흐르는 잡채는 퍼지지않고 쫄깃함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간도 적당히 잘 배어들어 맨입에 먹어도 맛있었어요 

 

 

 

 

 

 

 

 

진한 국물의 삼계탕은 양도 제법 많았어요 

푹 끓여서 부드러운 고기도 좋았고 걸죽한 국물의 들깨맛도 입에 잘 맞았어요 

남편도 아주 맛있게 잘 먹어주더라고요 ㅎㅎ 

 

 

 

 

 

 

 

 

비빔밥 좋아하는 저는 나물을 종류대로 다 올려서 고추장 휘휘 둘러 

맛있게 비벼서 먹었어요 

테이블에 참기름도 준비되어 있어 잊지않고 빙빙 둘러주었죠 ㅎㅎ 

 

 

 

 

 

 

 

포슬포슬한 보리밥과 슴슴한 나물들이 만나서 맛있는 비빔밥이 되었네요 

평소엔 된장찌개 듬뿍 넣어서 비벼 먹기도 하는데 

이날은 매콤한 고추장비빔밥이 더 끌리더라고요 

한그릇 싹 비우고 남은 반찬까지 아주 깔끔하게 클리어할 만큼 맛있었던 청도 밥집이었어요 

 

 

 

 

 

 

계산하고 나오는데 식혜가 있어서 급히 한잔씩 원샷 ㅋㅋㅋ 

시원한 살얼음 식혜는 맛있어서 과식한 이날 최고의 디저트였어요 

달큰한 맛과 시원함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줘서 

커피한잔보다 훨씬 더 좋았어요 

 

 

 

 

 

 

 

 

 

 

친구의 추천으로 다녀오게 된 청도 밥집 청보리 보릿고개 

덕분에 정말 맛있는 보리밥정식을 맛보고 온 날이었습니다

 

 

 

 

<청도 밥집 청보리 보릿고개>

매주 수요일 휴무 

월-일 11:00-19:10 

주차가능 

2인분이상 주문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