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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부산 영도 현지인 맛집 돼지국밥 숨은 맛집 옥이네집

문사랑 2025. 4. 17. 12:08

 

 

 

 

부산 영도 현지인들의 맛집인 옥이네집

영도 깡깡이 마을로 알려진 대평동의 골목안에 자리한 숨은 맛집입니다 

지도앱열고 길찾기해서 골목을 돌아서 찾은 곳이라 너무 반가웠어요 ㅎㅎ

입구에서 느껴지는 오랜된 노포의 향기와 외관이 주는 세월의 흔적이 너무 기대되는 곳이었어요 

 

 

 

 

 

테이블위에 붙어있는 메뉴판 ㅎㅎㅎ 

내부가 협소하고 테이블이 붙어있고 손님들이 있으니 실내사진은 생략

저희는 국밥으로 통일해서 주문했어요 근데 나중에 찾아보니 수육백반을 먹었어야 했더라고요 부산 영도 현지인 맛집은 수육이 예술이라고 하던데 한번 더 가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배추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정구지무침이 나옵니다

돼지국밥 먹을땐 정구지라고 해야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ㅎㅎㅎ

새우젓과 양념장 비슷한것도 나왔는데 저는 넣어서 먹지 않아서 어떤 맛인지 모르겠네요;;;

 

 

 

 

 

 

뽀얀 국물에 파송송 듬뿍 올려진 돼지국밥이 나왔어요

보통 돼지국밥은 살코기 위주로 나오는데

부산 영도 현지인 맛집은 섞어느낌으로 나오더라구요

내장이나 머릿고기 등등...요런 부위 안먹는 저에겐 조금 힘들었던 ㅎㅎㅎ

 

 

 

 

 

 

 

살코기만 골라골라 먹었는데 부들부들하니 맛있었고 

국물도 깔끔하고 돼지냄새도 안나서 좋았어요

제 입맛엔 부담없고 딱 좋았는데 찐 돼지국밥을 기대하신다면 아주 쬐금 아쉬울수도 있을듯요 

 

 

 

 

 

 

같이간 동생은 밥 한그릇 말아서 엄청 맛있게 먹더라구요 ㅎㅎ 

저도 내장고기만 아니었다면 밥 말아서 먹었을텐데

지금 생각해도 수백을 주문했어야 한다며....ㅋ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김치를 올려서 먹으니 완전 굿

깍두기도 맛있고 김치는 더 맛있었어요 

 

 

 

 

 

 

부산 영도 현지인 맛집은 돼지국밥집인데 물회도 있는데요 

물회 맛있게 먹는 방법도 적혀있으니 그 맛이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물회와 회무침도 옥이네집 만의 비법이 있을것 같은 느낌 

 

 

 

점심시간 이후에는 술국도 판매하고 있는데

수육한접시에 낮술 한잔으로 쌓인 피곤을 풀어내고 싶은 도시 술꾼들의 아지트 같은 

공간이 아닐까 싶어요 

 

 

 

 

 

 

골목안 숨은 부산 영도 현지인 맛집 옥이네집 월-토 08:00-18:00 일요일은 휴무 주차는 인근 골목에 눈치껏하시면 될것 같아요